한동훈 취임날 라임사건 무혐의…수사목록서 미리 지우기였나 [정구집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2022-05-27 310

  ■
 「 '나는 고발한다' 필진이 자신의 칼럼에 달린 댓글을 직접 읽고 생각을 나누는 콘텐트인 '나는 고발한다 번외편-댓글 읽어드립니다'를 비정기적으로 내보냅니다. 오늘은 대신증권 라임사기 피해자 대책위의 정구집 공동대표가 주인공입니다. 정 대표가 쓴 '文정부 실세이름 나오자 검찰 합수단 해체…제발 라임 수사해달라' 칼럼에 달린 댓글에 그가 직접 답변해드립니다. 

  정구집 대표는 지난 2019년 발생한 1조 6000억원 규모의 라임 펀드 사기의 피해자입니다. 그는 "당시 문재인 정부 실세가 라임 사건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는데도 2020년 증권범죄합수단(합수단) 해체로 수사가 지지부진해졌다"고 주장합니다. 또 "피해자는 오로지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 지난 정권이 검찰의 손과 발을 자르더니, 급기야 새 정부 출범 직전에 검찰을 아예 식물로 만드는 입법까지 강행했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라임 피해자에게는 그저 '피해자 약탈법'으로 보인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독자들은 "합수단 해체에는 뭔가 사건을 덮으려는 이유가 있지 않겠냐"는 의구심을 품기도 하고, "새 정부가 들어섰으니 수사를 기대해본다"는 희망도 걸었습니다. 정 대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관련기사文정부 실세이름 나오자 검찰 합수단 해체…제발 라임 수사해달라 [라임 피해자 정구집이 고발한다] 추미애가 합수단을 해체하고 수사를 중단했다면 뻔한 것 아닙니까?(sys5***) 라임 사건 수사를 바라고 있는데 갑자기 수사 기관이 사라지니까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황당했습니다. 합수단 없앨 때 든 이유 중 하나가 '검찰이 부패했다'는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4866?cloc=dailymotion

Free Traffic Exchange